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오정세는 이날 조연상을 품에 안은 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매 작품마다 참여할 때마다 작은 배움의 성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100여편 넘게 작업을 해 왔는데 어떤 작품은 성공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했다. 그 100편 다 결과가 다르다는 게 신기한 것 같다. 100편 모두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며 “세상에는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이 많다. 그 분들 보면 좀 세상이 불공평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정세는 “그럼에도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계속 하시라.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곧 여러분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