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와 불륜 의혹 해명 후 첫 근황 깜짝 공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2020-05-06 14:21

송윤아, ♥설경구와 불륜 의혹 해명 후 첫 근황 깜짝 공개

배우 송윤아가 불륜 의혹 해명 이후 9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송윤아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린이날. 저도 선물 받았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윤아는 화장품 선물을 받고 손하트 포즈를 취한다. 또한, 아들이 만든 장난감 블록을 인증하기도 했다.

송윤아는 “너무 감사해요. 해피 어린이날 되세요. 어제 저녁 내내 네가 만든 레고 멋지다”라고 썼다.

앞서 송윤아가 불륜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 송윤아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북챌린지에 동참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서 문제는 한 누리꾼 댓글이다. 한 누리꾼이 “궁금한 게 있다. 진짜 불륜 아니냐”고 적었다. 송윤아 게시물 취지와 상관 없는 질문이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다”라며 “나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게 살아도 안 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님이 물어본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고 늘 좋은 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2016년에도 비슷한 맥락을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K2’ 출연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자, 송윤아는 직접 심경을 밝혔다. 송윤아는 2016년 9월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썼다.

송윤아는 “그러고 싶고요”라며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라고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에 설경구와 결혼했다. 당시 송윤아는 초혼, 설경구는 재혼이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