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출처=채널A
일본 유명 개그맨 오카무라 타카시(50)가 도 넘은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23일 오카무라 타카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코로나 19 상황에서 유흥업소에 가면 안되냐”는 청취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오카무라는 “지금은 참아야 한다. 신은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유흥주점에 귀여운 미녀들이 몰릴 것”이라고 답한 것.
그러면서 “현재 돈 못 버는 (업소) 여성들이 단기간에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예쁘고 멋지고 귀여운 여성들이 몰릴 것. 그러니 지금은 참고 돈을 모으고 절약해라”라고 말해 일본 대중들을 분노케 했다.
후지타 타카노리 세이가쿠인대학 심리복지학부 교수는 기고글에서 "코로나19는 일본 사회의 다양한 추악함을 밝혀주었는데, 오카무라 타카시의 말은 최악 수준의 음란함을 자랑한다"라며 "그는 여성의 빈곤을 바라며 성 착취를 애타게 기다리는 음란함을 보여줬다"라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