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오는 11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로 출연한 주현미가 가수 조명섭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조명섭은 지난해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데뷔, 현인의 환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다.
또 지난 3월 '불후의 명곡' KBS의 아들과 딸 특집에 출연, 현인의 ‘신라의 달밤’과 ‘베사메무쵸’를 완벽 소화해 내며 주위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녹화에서 조명섭은 주현미의 ‘이태원 연가’를 선곡해 또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 조명섭의 무대를 감상한 직후 전설 주현미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주현미는 눈물을 흘린 이유로 “선배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큰 별을 잃게 되어 너무 슬펐는데, 마치 현인 선배님이 환생한 것 같다”며 울컥했다.
또 이날 조명섭은 현인의 ‘럭키서울’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조명섭의 매력이 폭발한 무대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주현미 편 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