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에도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수 데뷔 후 군고구마 장사를 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임영웅은 “데뷔를 하고 나면 돈을 어느 정도 벌 줄 알았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봐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기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3개에 500원씩 팔았는데 그러면 ‘비싸. 안 사먹어’하고 가시더라. 그러던 와중에 ‘아침마당’에서 내 영상을 보고 연락이 왔고, 그 이후로 5연승을 해서 조금씩 얼굴을 알리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