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에서 ‘중화제육면’과 ‘돼지마늘버거’에 이어 새로운 오후 판매 메뉴가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돼지고기 후지와 각종 채소를 한 솥 끓인 ‘토마토 돼지스튜’와 마늘 소스를 발라 스튜와 찰떡궁합을 이룬 ‘마늘 토스트’를 선보인다. 이 두 가지 메뉴는 멤버들조차 맛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평소 한산했던 영천 휴게소에는 ‘맛남의 광장’이 온다는 소식에 많은 손님들이 몰려왔다. 그중 한 중년부부가 ‘맛남의 광장’의 미모 담당 막내 김동준과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고 보니 이들은 김동준의 부모님이었다. 과연 이들이 영천 휴게소까지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매 회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양세형과 김동준은 에이스 ‘양동이’ 형제답게 이날도 손발 척척 맞는 케미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들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손님들에게 마늘 토스트를 판매하던 중 오븐 전원이 꺼진 것. 오븐은 계속해서 전원이 꺼지고 손님까지 밀려드는 탓에 두 사람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양세형과 김동준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 결과는 9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