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스포츠 호치는 10일 오릭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출신의 외야수 존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14년이나 활약한 베테랑 외야수.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애리조나를 거쳤다.
일본 프로야구로 향한 선수 중 최고의 거물급이다. 올스타에 5차례나 선정됐을 뿐 아니라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4차례-1차례 받았다.
총 14년간 1823경기에서 타율 0.277와 282홈런 945타점 963득점 1939안타, 출루율 0.317 OPS 0.771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볼티모어에서의 11시즌 동안 타율 0.279와 263홈런 866타점, 출루율 0.319 OPS 0.777 등을 기록했다.
존스는 지난 2019시즌에 볼티모어를 떠나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타율 0.260과 16홈런 67타점, 출루율 0.313 OPS 0.728 등으로 성적이 하락했다.
이에 존스는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노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거물급 외국인 선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