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선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지난 시간의 주제였던 ‘어머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그러던 중 하하는 3MC 중 유일하게 자녀가 없는 이상민에게 “형도 빨리 좋은 아버지가 돼 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은 “우리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셨으니, 나는 정말 아이를 낳는다면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강호동과 하하는 “내친 김에 미래의 아들에게 영상편지를 한 번 띄워 봐라”라고 이상민에게 채근했다. 이에 이상민은 “아…내가? 그런데 딸 낳으면 어쩌지?”라고 말하다가 “낳긴 낳으려나 보네”라며 폭소했다. 그리고 “네가 성인이 될 때까지 열심히 살게”라고 황급히 영상 편지를 띄웠다.
하지만 그는 이어서 이상민다운 ‘현실 발언’을 덧붙였다. 강호동과 하하는 “이거야말로 ‘현실 영상편지’네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