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활동 휴식기를 가진다. 직접 팬들에게 이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부상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12일 새벽 진행한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 박보영. 이날 2시간을 훌쩍 넘긴 방송에서 박보영은 근황 토크부터 팬들과 실제로 만난 에피소드, 감동 받은 사연 등을 언급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활동을 잠정적으로 쉰다고 공지했다. 그는 “건강을 위해서 쉬는 것이다. 내가 조율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 (재개까지)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박보영은 “쉰다고 뭐라 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가 없다.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너무 힘들다. 나도 슬프다. 너무 질타하진 말아달라”며 “차기작은 건강해진 후에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보영의 최근 작품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어비스’다. 그는 작품 종영 이후에는 V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