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30일 매체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건모는 30대 피아니스트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연애하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관련해 김건모 측 관계자는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공식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또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특별 출연하는 이유가 아들의 결혼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에 '미운우리새끼' 측은 동아닷컴에 "김건모 결혼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제작진이 따로 확인할 수 없다"며 "녹화 당시, 이선미 여사가 결혼 관련해서 따로 언급한 내용도 없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서울예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1992년 1집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탁월한 음악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건모와 결혼설에 휩싸인 30대 피아니스트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을 나온 재원으로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