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트라스버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월드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스트라스버그는 8 1/3이닝 동안 104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7개.
이로써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월드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2.51이다.
이에 스트라스버그의 통산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으 1.46까지 내려갔다. 또 8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거둔 평균자책점은 1.55다.
이는 8차례 이상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경기를 가진 투수 가운데 역대 2위의 기록. 크리스티 매튜슨의 0.95 다음의 기록이다.
또 단순히 포스트시즌 5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로 제한해도 역대 5위의 기록이다. 1위는 0.70의 마리아노 리베라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4차례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구원 투수로는 3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