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트라스버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9 월드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스트라스버그는 8 1/3이닝 동안 104개의 공(스트라이크 65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7개.
이로써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월드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2.51이다.
스트라스버그는 1회 호세 알투베에게 희생플라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홈런을 맞아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는 2회부터 9회 1사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최강으로 불리는 휴스턴 타선을 틀어막았다. 위기는 있었으나 실점은 막았다.
특히 스트라스버그는 3-2로 앞선 5회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는 호세 알투베와 마이클 브랜틀리를 삼진-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포효했다.
또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가 나선 6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워싱턴의 승리요정은 단연 스트라스버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