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채프먼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에게 주는 마리아노리베라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채프먼의 첫 수상. 채프먼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채프먼은 이번 시즌 60경기에서 57이닝을 던지며, 3승 2패 3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85개.
단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시즌 내내 좋았으나 끝이 좋지 않았던 것.
채프먼은 최근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