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워싱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워싱턴은 6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구원진의 역량을 감안할 때 승부는 휴스턴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예상.
하지만 워싱턴은 7회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의 1점 홈런으로 균형을 깬 뒤 2사 만루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의 내야안타로 4-2를 만들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워싱턴은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라이언 짐머맨의 3루 방면 느린 땅볼 때 알렉스 브레그먼의 악송구가 나왔다. 내야안타 후 송구 실책.
이 사이 워싱턴의 1,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워싱턴은 팽팽하게 맞선 7회에만 6득점하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