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 워싱턴, 1회 벌랜더 공략… 렌던 ‘2타점 2루타’

조성운 기자 2019-10-24 09:15

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세가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의 방망이가 1회부터 저스틴 벌랜더(36) 공략에 성공했다. 앤서니 렌던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워싱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2차전을 가졌다.

이날 워싱턴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담 이튼의 좌익수 방면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지난 1차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렌던이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순식간에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2-0 리드.

이후 워싱턴은 무사 2루 상황에서 후안 소토 삼진, 하위 켄드릭 우익수 플라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삼진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워싱턴이 무사 2루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벌랜더를 상대로 1회 2득점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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