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 ‘닮은꼴’ 맥캔+개티스, 1차전 시타+시포 나선다

조성운 기자 2019-10-23 05:58

브라이언 맥캔-에반 개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월드시리즈가 시작되는 가운데, 1차전 시구와 시포로 반가운 얼굴이 나선다. 닮은꼴로 유명한 브라이언 맥캔과 에반 개티스가 식전 행사의 주인공이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019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진다.

앞서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지난 22일 월드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와 시포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맥캔과 개티스.

이들은 지난 2017시즌과 지난해 휴스턴에서 함께 뛰었다. 맥캔은 위의 두 시즌 동안 활약했고, 개티스는 2015시즌부터 4년간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또 두 선수는 지난 2013시즌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닮은꼴의 두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뛰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심지어 포지션도 같았다.

맥캔은 이번 시즌 친정팀인 애틀란타로 이적해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린 뒤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282홈런을 기록했다.

개티스는 지난해까지 6시즌 동안 139개의 홈런을 때렸다. 지난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