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ALCS 5차전을 가졌다.
이날 휴스턴 선발 투수로 나선 벌랜더는 7이닝 동안 105개의 공(스트라이크 79개)을 던지며, 5피안타 4실점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 9개.
투구 이닝, 투구 수, 피안타 수, 볼넷, 탈삼진 모두 이상적이다. 하지만 1회 내준 홈런 2방이 벌랜더의 발목을 잡았다.
이어 벌랜더는 채 홈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단타-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으로 잡아 분위기를 돌리는 듯 했으나 애런 힉스에게 오른쪽 폴을 맞는 3점포를 내줬다. 1회에만 4실점.
완전히 무너지는 것으로 보이던 벌랜더는 2회부터 7회까지 단 안타 1개만 내주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볼넷은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