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켄드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로써 워싱턴은 세인트루이스를 4승 무패로 완파하며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기세를 이어 월드시리즈까지 직진한 것.
워싱턴은 마지막 4차전에서 1회에만 7득점하며 세인트루이스 기세를 꺾었고, 결국 7-4로 승리했다. 4승 무패로 월드시리즈 진출.
경기 후 NLCS 최우수선수(MVP)에는 하위 켄드릭(36)이 선정됐다. 켄드릭은 NLCS 4경기에서 타율 0.333와 4타점 4득점, 출루율 0.412 OPS 1.012를 기록했다.
켄드릭은 지난 1차전에서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고, 3차전에서는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의 켄드릭은 8년간 12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치르며 첫 MVP에 올랐다. OPS 1.000을 넘긴 것은 이번 NLCS가 처음이다.
물론 워싱턴의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OPS 1.010의 앤서니 렌던과 마운드에서 힘을 보인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존재감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