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이 배우 윤기원과의 이혼 후 정신적 고통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황은정은 MBM '동치미' 돌싱 특집에 출연해 배우 윤기원과의 이혼 후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먼저 황은정은 “부부 프로그램도 같이 했지만 6년 동안 우리는 그렇게 살았고 싸울때도 심하게 싸웠다. 그래도 이혼을 해야 한다고 결심했던 건 노후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고 말했다.
황은정은 “맥주 페트병 두 병에 소주 한 병을 타니까 간이 딱 맞더라. 허한 마음을 술과 치킨 같은 음식으로 달랬다. 이혼 후 얻은 것은 몸무게 뿐 이었다”며 “당시 복층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끈을 매다는 내 모습을 봤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황은정은 2012년 배우 윤기원과 결혼했으나 5년 만이 2017년 12월에 이혼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