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댓글 삭제…“복귀하지 말라”는 말에 “나도 할 생각 없어” 비아냥

조유경 기자 2019-10-14 08:48

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7월 소집 해제된 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SNS에서 누리꾼이 단 비판적인 의견에 답글을 달아 화제가 됐다.

평소 SNS에 동물이나 작품 사진 등을 올리는 탑의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탑은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사진이나 보세요”라고 비아냥거리는 식의 답글을 달았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가 된 상황이다.


한편, 탑은 2017년 2월 입대한 뒤 그해 6월 연습생 한서희 씨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에 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경에서 강제 전역한 뒤 남은 기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지난 7월 소집 해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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