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웨인라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웨인라이트는 7회까지 단 1실점으로 버텼다. 홈런 1개를 맞았지만, 맥스 슈어저와 함께 불꽃 튀는 투수전을 펼쳤다. 투구수도 매우 적었다.
하지만 웨인라이트는 8회를 버티지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8회 1사 후 맷 아담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트레이 터너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내줬다.
최종 기록은 7 1/3이닝 7피안타 3실점.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1개. 7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으나 8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7 2/3이닝 4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웨인라이트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5이닝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