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디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는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션 마네아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터뜨렸다.
이는 탬파베이의 3이닝 연속 홈런. 탬파베이는 1회 디아즈가 1점포를 때린데 이어 2회에는 가르시아의 2점포가 터졌다.
캐시 감독은 지난 9월에 뛰어난 타격감을 보인 최지만을 제외하고 디아즈를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는 마네아를 의식한 것.
디아즈는 이러한 기대에 보답하기라도 하듯이 연타석 홈런을 가동하며 마네아를 강판시켰다. 디아즈 기용은 경기 초반에 완벽하게 적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