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WSH 코빈, 1차전 선발 출격… LAD 원정서 강점

조성운 기자 2019-10-02 13:24

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극적인 승부 끝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진출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1차전 선발 투수로 패트릭 코빈(30)을 낙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의 말을 빌려 NLDS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워싱턴의 1차선 선발 투수는 코빈. 당연한 선택이다. 이에 코빈은 4일 LA 다저스와의 NLDS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워싱턴은 2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사용했다. 이에 남은 선발 투수 중 코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코빈은 이번 시즌 LA 다저스를 상대로 1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 NLDS 1차전과 같은 조건이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코빈은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와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38개.

코빈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서 오래 뛰며 LA 다저스를 상대로 많은 경기에 나선 바 있다. 통산 21경기에서 109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또 NLDS 1차전이 열리는 다저 스타디움에서는 11경기에서 6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는 등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아직도 NLDS 1~3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류현진-워커 뷸러-클레이튼 커쇼 중 한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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