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렌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구단이 렌던에게 7년-2억 1000만~2억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3000만 달러의 금액. 야수 최대어에 어울리는 계약 기간과 금액이다. 렌던이 이 계약 조건을 받아 들인다면, 36세까지 워싱턴 소속으로 뛴다.
또 이번 계약 제안에는 추후 지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년 동안 2억 1000만 달러~2억 15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이다.
개인 통산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힌다. 브라이스 하퍼 없는 워싱턴 타선을 이끌었다.
또 렌던은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반짝 활약을 한 선수가 아니다. 지난 2017시즌부터 꾸준히 OPS 0.90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어 렌던은 지난 2014시즌부터 꾸준히 수비에서도 플러스 점수를 받아왔다.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최고의 3루수다.
단 렌던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 분명 8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 또 총 금액 역시 2억 1000만 달러 이상을 염두 해두고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