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vs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승-2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200이닝-300탈삼진’ 한 팀의 두 투수가 똑같은 조건을 만족했다. 사이영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주인공은 저스틴 벌랜더(36)와 게릿 콜(29). 두 투수가 2019 정규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한 가운데, 사이영상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우선 벌랜더는 시즌 34경기에서 223이닝을 던지며, 21승 6패와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2개와 300개.
또 콜은 시즌 33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20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8개와 326개.
콜은 30일(한국시각)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에 9경기 연속 두 자리 탈삼진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50이다.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성적이 매우 비슷하다. 어느 선수가 사이영상을 받더라도 수상에 실패하는 선수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승과 최다이닝에서는 벌랜더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콜은 탈삼진-평균자책점에서 앞서있다. FWAR에서는 홈런을 덜 맞고 삼진을 많이 잡은 콜의 승리.
벌랜더는 노히터 게임과 3000탈삼진 달성 등의 기록이 있고, 콜에게는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이라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이 있다.
당초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벌랜더에게 돌아가는 듯 했다. 이달 초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며 확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콜은 이달 나선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7과 탈삼진 74개를 기록했다. 이에 콜이 오히려 벌랜더에게 비교 우위를 점하게 된 것.
콜은 지난 4월과 5월에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6월부터 무서운 모습을 보였다. 6월, 7월, 9월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어느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해도 큰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벌랜더가 수상할 경우 개인 통산 두 번째이며, 콜은 첫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만약 콜이 수상할 경우, 벌랜더는 개인 통산 4번째 사이영상 2위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2012년, 2016년, 지난해 2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저스틴 벌랜더(36)와 게릿 콜(29). 두 투수가 2019 정규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한 가운데, 사이영상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우선 벌랜더는 시즌 34경기에서 223이닝을 던지며, 21승 6패와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2개와 300개.
또 콜은 시즌 33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20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8개와 326개.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성적이 매우 비슷하다. 어느 선수가 사이영상을 받더라도 수상에 실패하는 선수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승과 최다이닝에서는 벌랜더가 우위를 점하고 있고, 콜은 탈삼진-평균자책점에서 앞서있다. FWAR에서는 홈런을 덜 맞고 삼진을 많이 잡은 콜의 승리.
벌랜더는 노히터 게임과 3000탈삼진 달성 등의 기록이 있고, 콜에게는 9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이라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이 있다.
하지만 콜은 이달 나선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7과 탈삼진 74개를 기록했다. 이에 콜이 오히려 벌랜더에게 비교 우위를 점하게 된 것.
콜은 지난 4월과 5월에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6월부터 무서운 모습을 보였다. 6월, 7월, 9월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어느 투수가 사이영상을 수상해도 큰 이견이 없을 전망이다. 벌랜더가 수상할 경우 개인 통산 두 번째이며, 콜은 첫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