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탈락’ 리얼무토, 무릎 청소 수술… 2020시즌 이상 無

조성운 기자 2019-09-26 06:04

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 J.T. 리얼무토(28)이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무산 후 시즌 아웃 돼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얼무토가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리얼무토는 오는 28일 무릎 수술을 받는다. 단 이는 장기간의 재활 기간을 요하는 수술은 아니다. 무릎 청소 개념의 수술이다.

따라서 2020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월 제이크 아리에타가 받은 수술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25일 경기 결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고, 수술이 필요한 리얼무토는 조금 일찍 시즌 아웃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리얼무토는 시즌 145경기에서 타율 0.275와 25홈런 83타점 92득점 148안타, 출루율 0.328 OPS 0.820 등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포수. 지난해에 비해 공격 수치는 좋지 않으나, 수비에서 놀라운 플러스 점수를 받아 FWAR 5.7을 기록했다.

현재 필라델피아와 리얼무토는 계약 연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 곧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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