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약 11시간 동안 조국 장관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관련해 "영장을 발부한 판사가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다"라는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됐고, "시어머니(송일국의 어머니) 김을동의 공천을 위한 것이냐"는 루머까지 등장했다.
사진=뉴시스
정승연 판사는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원 졸업 후 사법고시 합격했다. 부산지방법원에서 재직하던 2008년 송일국과 결혼했고, 결혼 4년 만인 2012년 3월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낳았다. 송일국이 삼둥이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을 당시 법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