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시즌 마지막 등판은?… 29일 SF 원정

조성운 기자 2019-09-23 08:1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가운데,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다.

LA 다저스는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일정.

또 그 이전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 27일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을 따르면, 류현진은 28일 워커 뷸러에 이어 29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5시 5분 경기다.

류현진은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승리로 13승을 챙겼다.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승리 타이기록을 작성한다.

현재 류현진은 시즌 28경기에서 175 2/3이닝을 던지며, 13승 5패와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이다. 볼넷과 탈삼진은 24개와 156개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이닝 경신은 이미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류현진에게는 시즌 14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1위가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

물론 포스트시즌 일정을 앞두고 있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이닝 조절을 할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성적은 가늠하기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