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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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1로 앞선 7회 선두타자 이안 데스몬드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4회에 이어 두 번째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라이언 맥마흔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기습번트를 댔으나 류현진이 재빨리 잡아 1루에 던졌다. 안정된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샘 필리아드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맞았다. 이날 경기 2번째이자 시즌 17호 피홈런.
류현진은 홈런을 맞은 뒤 드류 부테라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해 7회 수비를 마감했다. 하지만 필리아드에게 내준 2점포는 아쉬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