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제주도 집 찾기에 나선 황혜영, 김경록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혜영 가족은 이날 본격적인 제주살이 집 투어에 나섰다. 첫번째 집은 정남향의 햇살이 잘 드는300평의 호화 저택이었는데, 황혜영은 구경을 하며 즐거워하는 반면 김경록은 억대의 집값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수영장까지 딸린 럭셔리 타운 하우스를 방문한 황혜영은 다시 한번 ‘무아지경’에 빠져 감탄했지만, 김경록은 생트집을 잡으며 가격에 대한 걱정을 이어갔다.
이처럼 제주 살이 여부를 두고 황혜영, 김경록은 각자 다른 주장을 펼치고 티격태격하며 ‘부부이몽’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일단은 ‘한달 살이’를 즐기기로 결론내렸다. 황혜영 가족은 훈훈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 제주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편 최근 황혜영은 ‘아빠본색’을 통해 리얼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남편 김경록, 쌍둥이 형제들과 현실적이면서도 훈훈한 일상을 드러내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또한 방송 출연 외에도 쇼핑몰 ‘아마이’를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서의 능력도 발휘하는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