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푸이그가 자신이 행한 주루 플레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푸이그는 지난 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도중 투수 앞 땅볼을 때렸다. 푸이그는 자신의 타구를 제이크 오도리지가 잡자 1루 대신 벤치로 향했다.
오히려 민망한 쪽은 오도리지. 보통의 경우 1루로 송구하는 타구이지만, 오도리지는 이 공을 들고 직접 1루로 가 베이스를 밟았다.
푸이그는 덕아웃으로 향한 뒤 팀 동료 카를로스 산타나와 테리 프랑코나 감독에게 무언가 언질을 받는 듯 했다. 위의 주루를 문제삼은 내용.
이후 푸이그는 산타나로부터 모든 상황에서 뛰어야 한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푸이그는 프랑코나 감독에게도 사과의 말을 건넸다.
또 푸이그는 향후 이러한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푸이그는 선수 생활 내내 여러 돌출 행위를 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또 푸이그는 여러 돌출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