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쿠냐 주니어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냐 주니어는 0-0으로 맞선 1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린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아쿠냐 주니어는 5회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시즌 37호 아치를 그렸다. 도루와 홈런을 동시에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현재 추세로는 40홈런-40도루 달성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홈런은 40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나 도루 40개를 기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7월을 제외하고는 월간 7도루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쿠냐 주니어가 지난 7월의 모습을 보인다면, 40홈런-40도루는 가능하다.
현재 아쿠냐 주니어의 도루 성공률은 좋다. 81% 가량을 기록 중이다. 아쿠냐 주니어는 기록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남은 시즌 동안 계속 도루 시도를 할 전망이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