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하는 크리스티안 옐리치(28, 밀워키 브루어스)가 서서히 대기록에 접근하고 있다.
옐리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3개나 당했다. 하지만 유일한 안타 1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43호.
이로써 옐리치는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의 코디 벨린저, 피트 알론소, 아메리칸리그의 마이크 트라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에 옐리치는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326와 43홈런 93타점 96득점 153안타, 출루율 0.421 OPS 1.093 등을 기록했다.
또 옐리치는 이 홈런으로 50홈런-30도루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7홈런-4도루를 추가할 경우 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50홈런-30도루를 한 시즌에 달성한 선수는 여지껏 나오지 않았다. 40홈런-40도루보다 훨씬 더 진귀한 기록.
한 시즌에 50홈런을 때릴 만큼 놀라운 장타력을 지닌 선수가 30도루를 성공시킬 만큼 빠른 발을 지니기 어렵기 때문이다.
옐리치는 도루를 위한 도루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 26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동안 실패는 단 2개. 성공률은 92.9%에 이른다.
만약 옐리치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30도루의 주인공이 된다면, MVP 투표에서 높은 가산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옐리치의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연장 10회 승부 끝에 2-3으로 패했다.
옐리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3개나 당했다. 하지만 유일한 안타 1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43호.
이로써 옐리치는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의 코디 벨린저, 피트 알론소, 아메리칸리그의 마이크 트라웃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옐리치는 이 홈런으로 50홈런-30도루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7홈런-4도루를 추가할 경우 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50홈런-30도루를 한 시즌에 달성한 선수는 여지껏 나오지 않았다. 40홈런-40도루보다 훨씬 더 진귀한 기록.
한 시즌에 50홈런을 때릴 만큼 놀라운 장타력을 지닌 선수가 30도루를 성공시킬 만큼 빠른 발을 지니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옐리치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30도루의 주인공이 된다면, MVP 투표에서 높은 가산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워키는 이날 옐리치의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으나, 결국 연장 10회 승부 끝에 2-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