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목 골절’ LAD 먼시, 스윙 훈련 시작… 다음 주 복귀 가능

조성운 기자 2019-09-03 09:31

맥스 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몸에 맞는 공으로 오른쪽 팔목 골절상을 당한 맥스 먼시(29, LA 다저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준비를 시작한다.

미국 LA 지역 매체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은 3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 오른 먼시의 복귀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먼시가 3일 타격 훈련을 시작한다. 먼시는 우선 스윙 훈련부터 치를 예정이다.

복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먼시가 다음 주 내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상을 당한 날로부터 2주가 걸리지 않는 것.

앞서 먼시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이후 정밀 검진을 통해 골절상 소견을 받았다.

이에 먼시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복귀 후 곧바로 예정과 같은 기량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시는 부상 전까지 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0.253와 33홈런 87타점 89득점 112안타, 출루율 0.375 OPS 0.899 등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3일 먼시의 빈자리에 ‘초특급 유망주’ 가빈 럭스를 출전시켰다. 럭스는 다음 주 먼시의 복귀 전까지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