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폭로, 처남 비밀 율희에 폭로 “전 여친 비밀 지켜준다더니”
최민환이 처남의 비밀을 율희에게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율희 동생이자 처남인 민재에 대한 비밀을 율희에게 폭로한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희는 집에 놀러온 민재를 아기 취급했다. 여덟살이 된 민재는 율희의 취급이 못마땅했고 안 좋은 기분을 드러냈다. 상황을 지켜보던 최민환은 “민재가 알아서 할 나이야”라고 민재 편을 들며 “매형이랑 놀러가자”라고 제안했다. 율희가 “데이트 가는 거야”라고 말을 보태자 민재는 “데이트 아니야”라고 정색했다.
최민환은 민재를 데리고 오락실에 가서 VR게임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이어 두 사람은 슬라임 카페에서 액체괴물을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이때 최민환 실수로 민재 옷에 액체 괴물이 묻힌 것이다.
더러운 옷에 액체 괴물이 안 떨어지자, 최민환은 “그냥 포기하자. 누나한테는 내가 편들어 줄게”라고 했다. 최민환의 태도에 민재는 “매형이 좋아요. 멋있어요”라고 감동했다.
이어 최민환은 민재에게 여자친구의 유무를 물었다. 민재는 “없다”면서 “이사가서 헤어졌다. 내가 말할 때 항상 화냈어.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슬펐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최민환은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민재가 잠 든 사이 율희에게 전부 폭로했다. 그러면서 최민환과 율희는 “벌써 다 컸다”라며 민재에게 나이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