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세베리노, 19일 라이브 피칭 실시… 9월 복귀 목표

조성운 기자 2019-08-13 06:08

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부상을 당해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루이스 세베리노(25, 뉴욕 양키스)가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 목표는 9월 복귀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세베리노의 재활 훈련 소식을 전했다.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세베리노는 오는 16일에 한 차례 불펜 투구를 실시한 뒤 19일에는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하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활 과정은 순탄한 것으로 보인다. 세베리노는 라이브 피칭에 이어 마이너리그 재활 투구까지 마친 뒤 9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베리노는 어깨 부상에 이어 광배근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 중이다. 광배근 부상은 상당한 기간의 결장을 요한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세베리노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91 1/3이닝을 던지며, 1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건강하다면 뛰어난 투구를 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부상병동으로 불리면서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서서히 확정짓고 있다. 문제는 확실한 선발 투수의 부재.

세베리노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이러한 고민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이후 세베리노의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