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불리던 코디 벨린저(24, LA 다저스)가 이달 들어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MVP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벨린저는 1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315와 37홈런 88타점 90득점 129안타, 출루율 0.416 OPS 1.068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최상위권의 성적. 하지만 최근 성적이 문제다. 벨린저는 이달 들어 타율 0.161와 출루율 0.235 OPS 0.71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런 파워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무너진 것. 벨린저가 멀티히트를 때린 것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마지막이다.
이에 내셔널리그 타율-홈런 부문 1위를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모두 내준 상황. 또 홈런 2위 자리도 피트 알론소에게 빼앗겼다.
벨린저의 이러한 하락세가 계속 될 경우에는 MVP 수상이 어렵다. 옐리치는 후반기에도 OPS 1.106을 기록 중이다. 또 8월 OPS는 1.266에 이른다.
물론 옐리치의 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은 벨린저에게 유리한 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벨린저는 전반기 한 때 옐리치의 포스트시즌 진출과는 관계 없이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불렸다. 최근 부진은 상당히 뼈아프다.
벨린저는 지난 4월에 OPS 1.397을 기록한 뒤 월간 OPS 1.000을 넘지 못했다. 8월을 제외하고도 성적이 5월부터 7월까지 서서히 내려앉은 것.
반면 옐리치는 지난 4월, 6월, 7월 OPS 1.100대를 기록했다. 5월에만 0.935로 1.000을 넘지 못했다. 대단히 꾸준한 타격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벨린저가 다시 가장 유력한 MVP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4월과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옐리치와 다시 경쟁할 수 있다.
벨린저는 1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315와 37홈런 88타점 90득점 129안타, 출루율 0.416 OPS 1.068 등을 기록했다.
여전히 최상위권의 성적. 하지만 최근 성적이 문제다. 벨린저는 이달 들어 타율 0.161와 출루율 0.235 OPS 0.71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런 파워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타격의 정확성이 무너진 것. 벨린저가 멀티히트를 때린 것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마지막이다.
벨린저의 이러한 하락세가 계속 될 경우에는 MVP 수상이 어렵다. 옐리치는 후반기에도 OPS 1.106을 기록 중이다. 또 8월 OPS는 1.266에 이른다.
물론 옐리치의 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은 벨린저에게 유리한 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벨린저는 전반기 한 때 옐리치의 포스트시즌 진출과는 관계 없이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불렸다. 최근 부진은 상당히 뼈아프다.
반면 옐리치는 지난 4월, 6월, 7월 OPS 1.100대를 기록했다. 5월에만 0.935로 1.000을 넘지 못했다. 대단히 꾸준한 타격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벨린저가 다시 가장 유력한 MVP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4월과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옐리치와 다시 경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