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이효리 사과 “항상 욕심 있었다”→이진과 베프美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2019-07-22 09:13

이효리 사과 “핑클 때 항상 욕심 있었다”→이진과 베프美

이효리가 21년 만에 핑클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2일차를 맞은 핑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둘째 날 새벽부터 눈을 뜬 이효리와 이진. 아직은 어색한 두 사람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누를 타고 용담 섬바위의 절경 감상에 나섰다.

카누 위에서 이진은 “설마 아침마다 우리 둘이서 이러고 있는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옥주현과 성유리를 아침형으로 바꿔야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노를 젓던 이효리는 “나는 핑클 시절에도 항상 앞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옷도 제일 예쁜 것 입고 싶고, 가운데 있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진은 “성유리와 나는 뒤에서 궁시렁 대는 멤버였다”고 했다. 이효리는 “생각해보니 미안하다. 그래도 너희 둘은 예쁜 옷을 안 입어도 예뻤다”고 사과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캠핑클럽‘의 목표 중 하나인 공연에 관한 것으로 이어졌다. 이효리는 “지금 다시 하면 많이 양보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공연이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나, 팬들에게”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진 역시 “H.O.T. 공연 하는 걸 보니 울컥하더라”고 화답했다.

이후 잠에서 깬 성유리는 이효리와 이진에게 “둘이 몇 시간을 같이 보낸 거냐”며 놀렸고, 이효리는 “‘베프’ 됐다.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