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현주엽이 야유회에서 대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굶주린 현주엽 감독을 달래기 위한 김동량, 정희재, 박병우 뉴페이스 선수 삼인방의 저녁식사 속공 준비가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현주엽은 새 시즌 시작과 함께 독박 육아에 고생할 선수 아내들에게 휴가도 주고 점수도 딸 겸, 조성민, 강병현, 김시래 선수와 그들의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떠났던 상황.
이날 영문도 모른 채 충격과 공포의 펜션을 찾아온 뉴페이스 삼인방은 현주엽의 얼굴을 보자마자 기겁했다. 이들을 격하게 환영하던 현주엽은 자리에 앉기도 전에 닭고기를 재료로 저녁식사를 만들라고 지시해 시작부터 고생길을 예감케 했다.
처음 만들어 보는 요리도 부담됐지만 무엇보다 이들을 압박한 건 옆에서 노려보는 현주엽의 굶주린 야수 눈빛으로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던 현주엽조차 “내가 봐도 정말 동네 깡패 같다”면서 셀프 디스를 했을 정도라고.
그마나 삼인방 중 유일하게 닭요리 경험이 있는 박병우는 “12년째 통닭집을 하는 닭집 아들”이라는 강한 ‘닭부심’을 드러냈다고 해 고든램지급으로 까탈스러운 현주엽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심지어 또 다른 사진에서 현주엽은 아예 손으로 눈까지 가린 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즐거워야 할 야유회가 이토록 ‘갑분싸’한 상황으로 돌변한 까닭이 무엇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도 여지없이 현주엽의 육식본능이 대폭발할 예정. 살치살, 채끝살, 등심까지 소고기 올스타전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공복을 자극하는 현주엽표 싹쓸이 먹방에 대한 기대감도 수직 상승하고 있다.
현주엽 감독과 선수들의 달콤살벌한 야유회의 전말은 오늘(2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