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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돌파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로젤리오 아르멘테로스를 상대로 기습번트를 시도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됐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3년 연속 100안타를 넘기며 통산 9번째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시즌을 만들었다. 이후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84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3-5로 패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