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15일 후반기 첫 등판… BOS전 ‘WS 리턴매치’

조성운 기자 2019-07-12 07:01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화려한 전반기를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경기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보스턴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리턴매치. 이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연전을 가질 예정.

보스턴과의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는 마에다 켄타-로스 스트리플링-류현진이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는 필라델피아전에 나선다.

우선 후반기 개막전에는 마에다가 나서고, 14일에는 스트리플링이 마운드에 오른 뒤 15일 류현진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가진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크리스 세일-데이빗 프라이스를 LA 다저스와의 3연전에 선발 등판시킨다.

따라서 류현진은 프라이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4 2/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에 놀라운 투구를 펼치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까지 나선 류현진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부진을 딛고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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