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혼과 관련,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오전 브릿지경제는 송중기의 아버지 송용각 씨가 지난 5일 지인들에게 "모든 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의 아버지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모든 게 저와 중기의 부족함이라 여기고 성실하게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아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지 8일 만. 앞서 지난 2일에는 송중기의 아버지가 언론 보도가 나온 뒤에야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송혜교 측도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