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전미선 사망한 채 발견…현재 경위 조사 중”
배우 전미선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지구대 한 관계자는 29일 동아닷컴에 “전미선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재 사건은 강력계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가 관련 보도 내용을 확인하기 전에 이미 경찰 등이 전미선이 숨진 사실을 확인한 상태다. 현재 현장을 출동한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다. 드라마 ‘하늬바람’, ‘모닥불에 바친다’, ‘태조 왕건’, ‘야인시대’, ‘황진이’,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로열 패밀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일말의 순정’, ‘열애’, ‘하녀들’, ‘마녀보감’, ‘구르미 그린 달빛’, ‘마녀의 법정’, ‘위대한 유혹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젊은 남자’,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 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연애’, ‘마더’, ‘수상한 이웃들’, ‘숨바꼭질’, ‘위대한 소원’, ‘내게 남은 사랑을’, ‘봄이가도’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