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3000평 약속
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강남(왼쪽)-이상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수 강남이 태진아의 3000평 선물 약속을 언급했다.
강남은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연인 이상화부터 소속사 사장님 태진아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이가운데 강남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MBC ‘가요대전’에서 태진아 선생님과 합동 무대를 했는데 ‘앞으로도 같이 해보자’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수익 배분과 관련해서는 “선생님이 10이면 10을 다 나한테 주신다. 가져가시는 게 없다. 진짜 아빠처럼 해주신다”며 “‘나중에 많이 벌면 주고 싶은 만큼 주라’고 하시더라. 이게 더 무섭다”고 고백했다.
태진아는 “강남이 결혼하면 3000평짜리 땅을 주겠다”고도 했다고. MC들은 “강남을 왜 이렇게 좋아하나” “결혼하면 선생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놀라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