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극적인 대타 동점 홈런 작렬… 시즌 2호 대포

조성운 기자 2019-04-27 14:19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시즌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장타를 뿜어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추신수는 3-4로 뒤진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극적인 동점 홈런.

추신수는 이날 휴식일을 가졌으나 3-4로 뒤진 9회 극적인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것. 추신수는 출루만 해도 제 몫을 다 하는 상황에서 동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홈런을 때리며 시즌 성적도 향상됐다. 추신수는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318와 2홈런 9타점 16득점 27안타, 출루율 0.414 OPS 0.97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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