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선발 명단 발표… 게일과 첫 배터리

조성운 기자 2019-04-21 05:19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사타구니 근육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갖는 가운데, LA 다저스의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는 부상 복귀전.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작 피더슨-3루수 저스틴 터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코리 시거-중견수 A.J. 폴락-우익수 코디 벨린저.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데이빗 프리즈-2루수 크리스 테일러-포수 로키 게일.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게일과 첫 배터리를 이룬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투구 도중 왼쪽 사타구니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강판됐다.

이는 지난해 3달간 결장을 유발한 부상 부위.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해 보다 부상 정도가 약해 약 열흘 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부상 전까지 시즌 3경기에서 14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4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