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로 돌아온 CIN 푸이그, 3번-RF 선발… 야유 들을까?

조성운 기자 2019-04-16 06:50

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그 동안 수많은 논란을 만든 야시엘 푸이그(29, 신시내티 레즈)가 LA로 돌아왔다. 이적 후 첫 번째 LA 다저스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신시내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

이날 경기는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전으로 큰 주목을 모을 경기. 또한 푸이그가 LA 다저스 선수들을 처음으로 상대하는 경기다.

단순히 한 선수가 이적 후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이라면 별다른 주목을 끌 이유가 없다. 푸이그가 LA 다저스에서 큰 족적을 남긴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푸이그는 신시내티로 이적 후 LA 다저스를 향한 거센 발언을 시작했다. 태업 사실을 털어놓는 것을 시작으로 LA 다저스를 적으로 돌렸다.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의 경기장. 하지만 푸이그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후 LA 다저스를 향한 독설이 그 원인. 푸이그가 지난 6년간 뛰었던 홈구장에서 야유를 받을지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신시내티는 이날 푸이그를 16일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현재 성적은 좋지 않다. 12경기에서 타율 0.163와 OPS 0.502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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