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부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우승… 통산 5번째

조성운 기자 2019-04-15 06:48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가 다시 그린 재킷을 입었다.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즈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1997년, 2001년, 2002년, 2005년에 이어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 최다 우승 잭 니클라우스(6회)와의 격차도 줄였다.

또한 우즈는 지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통산 15승. 니클라우스(18승)와의 격차는 3승이다.

이어 우즈는 PGA투어 통산 81승을 기록해 샘 스니드의 역대 최다승(82승) 기록에 단 1승 차이로 접근했다. 우즈에게는 매우 값진 마스터즈 우승이다.

우즈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렸지만, 4라운드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역전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또한 우즈는 11번홀(파4)과 12번홀(파3)을 파로 막은 우즈는 '아멘 코너' 마지막 홀인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계속해 우즈는 우승 경쟁을 펼치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15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사이 버디를 잡았고, 결국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기세가 오른 우즈는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파 퍼팅을 놓쳤지만 보기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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