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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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1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아웃은 시켰으나 날카로운 타구였다.
이어 류현진은 ‘천적’ 골드슈미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폴 데용에게 2루타를 맞아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야디어 몰리나를 유격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아 가까스로 1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