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HOU전 1번-좌익수 선발… 벌랜더 만난다

조성운 기자 2019-04-03 06:34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팀 내 입지에 위기가 찾아온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야수로 출전한다. 1번-좌익수로 나선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추신수-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우익수 노마 마자라-지명타자 조이 갈로.

이어 하위 타선에는 3루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1루수 로널드 구즈먼-포수 제프 매티스-즁견수 델리노 드쉴즈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셸비 밀러.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저스틴 벌랜더.

추신수는 지난 2일 휴스턴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3경기에서 타율 0.100과 OPS 0.200에 불과하다.

또 추신수는 벌랜더를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통산 79타수 15안타로 타율 0.190과 OPS 0.59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